이번 장학회 모임은 원래 실내 프로그램이었는데
가을 날씨가 너무 좋아 도저히 실내에만 있기가 아까웠어요.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낙엽도 다 떨어질 텐데 그전에 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단내 성가정 성지를 찾았답니다.
단내 성가정 성지 순교자인 정은 바오로와 정양묵 베드로 묘소에 들러 잠깐 순교자에 대한 소개를 하고 주모송을 바쳤어요.
세례를 준비하고 있는 형진이를 제외한 다른 학생들은 모두 신자가 아니어서 가톨릭 성지나 순교자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어요.
모두들 단풍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네요.
남학생들이 모델이 되어주었답니다.
예수 성심상이 있는 정상에 올라와 단체 사진을 찍었어요.
태양을 가르키는 모습으로 찍긴 했는데 저렇게 놀라우리만치 각도가 똑같으리라고는 생각을 못 했는데 신기하네요. ㅋㅋㅋ
성지 뒷산 순례길을 돌았어요.
순교자 가족이 숨어 살았던 검은 바위에서 잠시 쉬면서 당시 순교자 가족들이 숨어있었던 장소도 둘러 보았답니다.
성지에서 나와 12월에 하려고 계획했던 장학회 기금 마련 판매 활동에 대해 회의를 했어요.
의외로 할 게 많아 장시간 회의가 이루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