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바오로 장학 프로그램은 타종교 탐방이었어요.
팀별로 원하는 종교에 가서 종교 예식에도 참여하고 인터뷰도 하는 거였죠.
이 팀은 성공회를 갔었네요.
영국 성공회는 가톨릭과 거의 비슷하지요.
역사적으로 들어가면 얘기가 좀 길어지니 생략하고...
어쨌든 성공회 신부님을 만나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대화도 나누었답니다.
이번 팀은 이태원에 있는 이슬람 사원에 갔네요.
무슬림 종교 역시 역사적으로 보면 그리스도교와 연결점이 꽤 많습니다.
종교 역사에 관한 얘기는 나중에 아르스쿨링 디스커버리로 하면 꽤 재밌겠어요.
이 팀은 원불교에 갔습니다.
불교와 비슷하지만 좀 더 대중적으로 만든 것이 원불교지요.
그래서 원불교 사원은 주로 도심지에 있습니다.
원불교 법사님이 부드럽고 자세하게 원불교에 관해서 말씀해 주셨다고 해요.
게다가 타종교에 대해서도 열린 마음으로 인정한다고 해서 다들 편안한 마음이었다고 하네요.
이 팀은 불교를 다녀왔습니다.
성남에 위치해 있는 절인데 꽤 오래된 절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하긴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파된지도 꽤 오래 전이라 웬만한 절은 역사가 깊지 않을 수 없겠네요.
타종교 탐방을 마치고 돌아와 팀별로 자신이 방문했던 종교와 느낌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우리가 돌아본 종교 모두 타종교에 대해 배타적이지 않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얘기를 했다는 거예요.
타종교 탐방을 통해 우리 역시 넓은 시각으로 다른 종교에 대해 알아보고 열린 마음으로 그들을 인정하고 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