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학교에서도 체험학습으로 많이 가는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을 찾았어요.
그래도 어렸을 때 가는 것과는 느낌이 다를 거예요.
아마 지금 학생들도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다시 찾는다면 지금과는 느낌이 또 다르겠지요.
일단 어떻게 돌 것인지 루트를 확인합니다.
민족 저항실 사진을 살펴봅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와 같이 이곳 역시 참혹한 현실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지요.
이곳에서는 많은 독립운동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태극기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어요.
참고로 독립운동을 다룬 TV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이날 종영하는 날이었어요.
그래서 그런가 뭔가 느낌이 더 와닿는 날이었네요.
이 사진만 놓고 봤을 때 만일 수용소였다는 걸 알지 못한다면
고풍스러운 대학 캠퍼스라고 해도 모를 거 같은 곳이에요.
여 아르스쿨러들이 멋진 대학에 다니는 여대생처럼 보이네요.
저녁은 작년에 이어 다시 찾은 미슐랭 음식점 '목멱산방'에서 먹었어요.
작년 이맘때쯤엔 더웠는데 이날은 초겨울처럼 추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