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르스쿨링 Travel은 한국은행 화폐 박물관에 들렀다가 중명전, 덕수궁 야경 코스였는데
화폐 박물관에 갔더니 임시 휴관이더라고요. 헐~
그래서 바로 덕수궁 옆에 있는 중명전으로 일정을 틀었어요.
가다 보니 시청 앞 도로에서 축제가 한창이더라고요.
아 참! 이번 아르스쿨링 Travel에는 Luke가 함께 했어요.
Luke는 캐나다에서 온 영어 선생이에요.
쾌활하고 말을 재밌게 잘 하는 선생이랍니다.
일정이 많이 걷는 거라 조금 힘들었을 텐데 Luke 때문에 엄청 많이 웃어서 힘든지도 몰랐어요.
얼굴에 장난기가 다분하지 않나요?
Luke는 동양인처럼 동안이에요. 나이를 들으면 조금 놀란답니다. ㅋㅋㅋ
덕수궁 돌담길을 걷기 전에 초입에 있는 유명한 와플 집에 들려 와플 세트 하나씩 먹었어요.
덕수궁 돌담길에 들어서니 한 외국인이 색소폰으로 재즈를 연주하고 있었어요.
소프라노 색소폰인데 저렇게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한번 배워보고 싶네요.
덕수궁 중명전은 역사적으로 슬픈 건물이지요.
몇 년 전에 왔던 적이 있었는데 많은 것들이 새롭게 바뀌었네요.
훨씬 더 실감 나게 꾸며놓았고 시대에 맞게 디지털적인 요소도 많아졌어요.
중명전을 빠져나와 다시 시청 쪽으로 가는데 수문장 교대식을 했는지 관복을 입은 사람들이 줄지어 행렬하고 있었어요.
화려하고 멋있네요.
저녁은 2017 미슐랭 가이드에 나온 목멱산방에서 먹었어요.
20분 넘게 걸어서 가느라 조금 힘들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잘 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Luke가 건물 분위기와 음식이 한국적이라 좋아했어요.
자기를 데리고 와줘서 고맙다고 계속해서 Thank you를 연발하네요.
서울에 있는 궁 야경 중 덕수궁 야경이 제일 이쁜 거 같아요.
특히 뒤쪽에 있는 아담하고 화려한 연회장 건물이 최고인듯해요.
이국적이고 정말 연회를 열지 않을 수 없는 아름다운 건물이에요.
시청역 지하철역에 있는 공중전화 부스예요.
영화 매트릭스가 떠오르지 않나요?
저렇게 전화를 받으면 현실 공간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떠오르네요.
늦게까지 여행했는데 다들 쌩쌩한 거 보니 확실히 젊음은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