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자전거 타기에 딱 적당한 계절이에요.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가을에도 북한강으로 자전거를 타러 왔어요.

자전거를 잘 못 타는 멤버가 있어서 2인용 전동 자전거 두 대를 빌렸어요.

전동 자전거는 오토바이처럼 완전 전동으로 가는 게 아니라 패달링에 도움을 주는 정도예요.

물론 전동만으로도 달릴 수는 있지만, 배터리 용량에 한계가 있어서 왕복하려면 어시스트용으로만 써야 해요.

 

먼저 달려온 멤버끼리 잠시 쉬면서 뒤에 오는 멤버를 기다리고 있어요.

너무 오래 걸려서 전화해보니 자전거 한 대가 체인이 빠졌다고 해요.

그래서 선발대는 다시 물의 정원이란 곳에 가서 기다리기로 하고 출발했어요.

 

 

 

 

 

 

설정 사진 같지만 설정아니예요.

얻어걸린 사진이지만 잘 나왔지요? 

80년대 그룹 앨범 사진 같아요. ㅋㅋㅋ

물의 정원에 도착해 사진을 찍으며 후발대를 기다렸어요.

날씨가 좋아 꽤 많은 사람이 공원을 찾았네요.

작년보다 사람이 훨씬 더 많은 듯해요.

 

 

 

 

 

 

후발대가 도착했으니 다 같이 사진을 찍어야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이 액자에서 사진을 찍고 있어서 쉽게 도움을 받아 단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좀 더 편하게 라이딩 할 수 있게 도와준 2인용 전동 자전거예요.

운동은 조금밖에 안 되겠지만 체력이 약한 이들에겐 엄청 도움이 될듯해요.

 

 

 

 

 

 

딸기 셰이크를 먹기 위해 들른 딸기 농장이에요.

동물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농장 한쪽에 있는 멍멍이들을 이뻐해 주네요.

 

 

 

 

 

 

딸기 셰이크와 딸기 잼 토스트를 먹고 200m 정도 더 가 물과 가장 가까운 장소에서 유턴하기로 했어요.

점심을 무제한 숯불 닭갈비를 너무 오래 먹고 늦게 출발해서 그런가 날이 저물기 시작했어요.

물론 돌아가는 길에 있는 능내역 휴게소에서 파전과 국수를 먹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