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장학 프로젝트가 신입생이 들어오니 북적여졌어요.
학생 한 명에 멘토가 1:1로 연결되니 학생이 늘면 당연히 멘토도 늘어나서 인원이 두 배로 늘게 됩니다.
이번 달엔 등산을 하기로 했는데 멀리 가지 않고 성지 뒷산 순례길 순례를 하기로 했어요.
봄이 되니 마음도 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행불 선원 뒤편 소나무 숲엔 이렇게 평상이 놓여 있어요.
소풍 온 것처럼 점심으로 김밥을 먹습니다.
신입생이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시기이기에 아직은 다들 서먹해요.
여름 캠프가 지나야 비로소 서먹함을 잊고 좀 더 친해지는 것 같습니다.
순교자 가족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 살았다고 전해지는 검은 바위예요.
다섯 명의 식구가 신앙을 지키기 위해 겨울에 이곳으로 피신해 여름까지 숨어지냈다니 놀랍습니다.
그분들이 그토록 바랬던 신앙의 자유를 우리는 마음껏 누리고 있으니 감사해야겠지요.
그래서 우리는 그분들을 위해 잠시 기도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