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캠프는 양양 죽도 비치로 서핑하러 왔어요.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막상 해보니 그리 짧지도 않았어요.
강습에 앞서 간단한 이론 교육을 받습니다.
파도에 대해서 배우고 서핑 매너와 안전 교육을 받았어요.
이론 교육이 끝나면 뒷마당 그늘막 아래에서 실습을 합니다.
패들링과 푸시업, 테이크 오프를 배웁니다.
평지에서 하니 자세는 잘 나오는데 실전인 바다에서는 어떨지 잘 모르겠어요.
강사의 호령에 맞춰 푸시업, 테이크 오프를 하니 파도를 잘 타게 되네요.
사진으로 보니 진짜 서퍼 같아요. 다들 멋져요!
그러나 강사 없이 혼자서 하면 잘 안 됩니다.
파도를 고르는 법부터 언제 푸시업을 해야 하고 언제 테이크 오프를 해야하는지 감이 잘 안 오더라고요.
근처 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왔어요.
외국처럼 서퍼 복장으로 길거리를 다녀도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다른 사람들도 다들 이렇게 하고 다녀서 그런가봐요.
죽도 비치는 처음 와 봤는데 서핑 샵부터 식당까지 이국적인 느낌을 받았어요.
정말 외국에 나온 것 같았답니다.
아무래도 매년 여름엔 서핑하러 올 거 같네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그냥 물놀이만 하는 게 아니라 뭔가 액티비티하게 즐길 거리가 있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저녁을 먹으러 근처 식당으로 어슬렁어슬렁 나왔습니다.
몇 시간을 바다에서 놀았는데도 다들 쌩쌩하네요.
이번 아르스쿨링 단체티도 이쁘게 잘 나온 거 같아요. ㅋㅋㅋ
다음날은 아침에 강습을 받고 오후 내내 자유 서핑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저녁으로 삼겹살을 먹으러 왔어요.
이번 서핑으로 햇볕에 눈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알았네요.
눈이 빨개져서 안과에 갔더니 자외선에 영향을 받아서 그러니 선글라스 잘 쓰라고 하더라고요.
서핑하는데 선글라스를 어떻게 쓸까요? ㅡ,.ㅡ;;
아무튼 즐거운 여름 캠프였습니다.
내년엔 좀 더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