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 일찍 도착해 점심 식사 후 간단히 커피 한잔하러 카페에 들렸어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으니 마음에도 여유가 생기네요.
총무를 맡은 정화가 영수증을 챙기며 돈 계산을 하고 있어요. ㅋㅋ
그때그때 하지 않으면 밀려서 계산하기도 힘들고, 잘못하면 돈이 빵꾸 날 수도 있어요.
그래도 두뇌 회전이 빠르고 결정력 있는 정화가 총무를 해서 믿음직합니다.
1100고지 휴게소 앞에 있는 산책로인데 다행히 눈이 녹지 않아서 정말 이쁜 경치를 볼 수 있었어요.
1100고지를 향해 가는 길목부터 나무에 눈꽃이 피어 있어서 올라가면서부터 다들 탄성을 질렀답니다.
여행 시작부터 너무 경치 좋은 곳을 보는 거 아닌가요? 이후 관광지의 흥미를 잃으면 어떻게 하라고... ㅋㅋㅋ
제주도를 꽤 많이 갔다고 생각하고 있던 저도 처음으로 찾은 돈내코 계곡입니다.
웅장하면서도 정말 아름다운 계곡이에요.
물도 정말 맑고 색도 정말 이뻐서 마치 마법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 같습니다.
학생들 사진을 보니 저의 10대 때가 떠오르네요 ㅋㅋ
시간이 지날수록 그때의 기억이 좋은 추억이라 생각할 겁니다.
의외로 다들 포즈를 잘 잡아주네요.
예전엔 사진 찍으려고 하면 얼굴을 가리거나 도망가기 일쑤였는데 말이죠.
확실히 자신있게 포즈를 잡으면 사진도 잘 나옵니다.
그러나 사실 정말 잘 나온 사진은 여러장 찍다 우연히 걸리는 거 같아요. ㅋㅋ
천지연 폭포를 본 후 저녁으로 제주 흑돼지 고기를 먹으러 가기 전 모습입니다.
여행으로 지침 반 고기로 신남 반입니다.
미로 공원에서 한 시간 정도 놀다가 만장굴에 가려고 나가는 중 빛이 너무 이뻐서 찰칵!
역시 사진은 역광으로 찍어야 느낌있게 나오는 듯해요.
역광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느낌있어 보입니다.
만장굴 끝에 있는 광장입니다.
마치 지하철 플랫폼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모습 같아요.
이런 지하철 역이 있다면 정말 멋있겠죠?
아르스쿨링 첫 졸업 여행이었어요.
물론 아르스쿨링에서의 정식 졸업이 고3 졸업이라하면 중3 졸업은 중간 졸업이라 할 수 있겠죠.
이제 첫 중간 졸업자들이 나왔으니 언젠가는 고3 정식 졸업자들이 나오겠죠?
중간 졸업 여행은 제주로, 정식 졸업 여행은 해외로 나갈 예정이예요.
3박 4일간 여행을 무사히 마쳐서 좋았습니다.
재밌었고, 즐거웠고, 행복했고,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
그럼 졸업여행 전문 사진 작가는 이제 좀 쉬어야겠군요. ㅋㅋㅋ